이 대통령 "한미 FTA 협의, 오랜 시간 걸리지 않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11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와 관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양국 통상팀들이 계속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오바마 미 대통령과 나는 양국 통상장관이 더 논의할 시간을 주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통상장관이 논의했으나 세부적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장관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상호수용 가능한 사항을 최대한 빨리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은) 북한이 천안함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관계 발전에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두 정상은 북핵 및 천안함 사태에서 한미 양국이 유지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가 동북아 번영을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김영욱 기자 kyw@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