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산불 끄던 산불진화대원 숨져

12일 오후 3시36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성지산에서 산불을 끄던 무주군청 산불진화대원 홍모(53)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평소 지병이 있던 홍씨는 전날 낙뢰 때문에 발생했다가 자연 진화된 산불의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산 정상 부근에 올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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