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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제유가 중국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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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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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12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선물거래소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93달러 하락한 84.88달러B에, 런던선물거래소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47달러 하락한 86.34달러로 마감됐다.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97달러 하락한 84.6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4.4%를 기록해 2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3%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의 긴축 우려로 석유 등 상품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에 따라 미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95.48p(0.85%↓) 하락한 11,187.62에 마감됐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1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을 소폭 하향조정했다.

IEA는 2011년 세계 석유수요가 2010년 대비 119만 b/d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월 전망대비 3만 b/d 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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