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서 20대 남자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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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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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4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중앙밀레니엄홀 4층에서 조모(20)씨가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가 4층 난간에 4~5초 가량 서 있다 1층으로 뛰어내렸고, 곧이어 출동한 119구조대의 차량에 실려 인근병원으로 옮겨지던 오전 4시25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했다는 인천공항공사 경비직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자살했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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