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김장김치 14t 담가 소외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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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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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 지난 13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총 14 톤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전영철 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에 위치한 신명 보육원, 해피홈 보육원, 즐거운 집, 인천 광명원 등 사회복지시설 40여 곳과 독거노인 10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사랑이 전국 곳곳에 전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렇게 전달된 김장김치가 올해 14t을 포함, 지금까지 총 66t에 이른다.

한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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