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1년 예산 1.7% 증가, 2조 3,03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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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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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1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2조 3,031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본 예산 보다 1.7%인 38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 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 초등학교 안심알리미서비스,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 92억원과 사교육없는 학교 운영, IPTV서비스, 방과후돌봄교실 운영, 무료공부방 운영 등 사교육비 경감대책 118억원을 편성했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 학력인천 프로젝트, 학력관리시스템 구축, 외국어 교육, 유아ㆍ특수교육, 과학ㆍ영재교육, 특성화고(전문계고) 교육 등 학력향상을 위해 1,637억원을 편성, 이중 특성화고 전학년의 학비지원비로 230억원을 책정했다.

저소득층 자녀 학비ㆍ유아교육비ㆍ정보화 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 사회적배려계층 지원 947억원과, 초등학교 3학년 ~ 6학년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142억원(330억원은 시ㆍ군ㆍ구가 일선학교로 별도 지원)을 포함해 학생복지사업으로 1,19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대안학교 설립, 학교신설, 학교증축 등 학생수용시설 확충 932억원과 노후 화장실 개선, 노후 냉난방 개선 등 학교일반시설 189억원을 포함해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사업으로 1,12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중학교 1학년의 학교운영지원비 지원과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신설학교 개교경비 개선, 목적사업비 단위학교 이관 등으로 학교재정지원은 올해보다 841억원이 증액된 3,754억원을 책정했다.

예산 편성과 관련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세입재원에 비해 기존사업의 수요증가와 특성화고 학비 지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등 새로운 수요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존사업들을 재평가하고, 각종수당 등 소모성경비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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