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미래 지향형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CO2 감축 가이드라인'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을 각각 제정, 적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CO2 감축 가이드라인은 도시온도를 낮추는 '바람길' 확보, 생태기능을 높이는 생태면적률 증대,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축 등 도시계획.건설.건축.교통 분야별 CO2 감축방안을 담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은 시설(용도)별 연간 예상에너지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도입비율을 규정했다. 공공청사는 35%, 문화.복지시설은 24% 등이다.
이들 가이드라인은 세종시 건설을 마무리하는 오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70%이상 감축하고, 예상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하는 두 가지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청은 이 가이드라인을 세종시 건설사업 계획수립 및 추진 때 반영하게 되며, 사업 시행초기에는 민간부분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공공부분에 우선 적용,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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