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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2일 한국 양궁 금메달 싹쓸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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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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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9일째인 22일에는 한국의 전통적 메달밭인 양궁의 남자 태극 궁사들이 금빛 과녁을 노린다.

‘신궁’ 임동현(24·청주시청)과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 이창환(28·두산중공업), 김우진(18·충북체고) 중 세 명으로 팀을 꾸리는 한국은 에이스 임동현과 고교 궁사 김우진, 오진혁이 경기에 나선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네 종목 싹쓸이를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이 유력하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지난해 발리 아시아선수권, 울산 세계선수권대회 등 네 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양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강이다.

4년 전 도하 대회 2관왕인 임동현과 이번 대회 개인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김우진, 베테랑 궁사 오진혁이 막강 드림팀을 이뤄 이변이 없는 한 금빛 낭보가 확실해 보인다.

토너먼트 맞대결로 이뤄지는 단체전은 엔드 당 6발(선수당 2발)씩 총 4엔드 24발을 쏴 합산 기록이 높은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레슬링도 남자부 세 체급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그레코로만형 74㎏급에 출전한 박진성(25·상무)과 84㎏급에 나서는 이세열(20·한국조폐공사)이 메달권에 근접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여자 축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올해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여자 태극전사들은 북한과 4강 남북대결에서 1-3으로 지면서 3-4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바둑 혼성복식에는 최철한-김윤영 조와 박정환-이슬아 조가 나와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구본길(21.동의대)이 값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 사브르와 남현희(29.성남시청)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플뢰레는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타진한다.

이밖에 여자 볼링 5인조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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