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7박8일의 일정으로 미국·멕시코를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현지시각) 시카고를 방문해 리처드 데일리 시장을 만나 환경정책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데일리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의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한강 예술섬 조성, 남산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등의 성과와 비전 등을 다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사를 보고 오 시장에게 친필서한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 시장과 데일리 시장은 이날 회동을 통해 환경, 에너지, 문화예술, 공공디자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오 시장은 21일 친환경건축 전시장인 그린테크놀로지 센터와 공공건물의 옥상농원 등을 시찰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방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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