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전자인증이 상장 이튿날에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 거래일보다 14.98% 오른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첫 상장한 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한국전자인증은 1999년 설립된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억원과 23억원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자인증에 대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증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공인인증서의 경우 보험, 카드, 전자민원, 국세업무 등에 따른 개인인증서 사용증가 및 전자세금계산서, 조달전자입찰 등에 따른 사업자인증서 사용증가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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