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침몰선 실종 선장 14일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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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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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11일 울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권현망 어선 제108성보호의 선장 김모(60)씨가 실종된 지 2주일 만에 경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숨진 채로 다른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108성보호는 지난 11일 오후 2시50분쯤 울산시 정자 북동방 약 2㎞ 해상에서 암초에 그물이 걸려 침몰했으며 당시 다른 선원 4명은 주변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고 선장 김씨는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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