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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보, 28일부터 아프리카 4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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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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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다고 27일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보는 이번 방문 기간에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 앙골라 외교부 양자협력차관, 짐바브웨 외교장관 등을 면담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및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아프리카 방문에 대해,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취임한 뒤 추진 중인 '총력·복합외교'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차관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다른 지역보다 인사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아프리카 국가와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앞으로 본부 간부들의 아프리카·중동 험지 공관에 대한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근무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외교인프라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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