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기온 뚝'..남양주 영하 9.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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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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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북부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등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경기북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남양주 영하 9.8도, 포천 영하 8.7도, 문산 영하 8.6도, 연천 영하 8.5도, 가평 영하 7.9도, 고양 영하 7.4도, 동두천 영하 6.9도, 의정부 영하 6.6도를 기록했다.

게다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다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4~5도에 머물러 추위는 낮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29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서서히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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