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최고의 이슈는 '슈퍼스타K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2010년 한해 동안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이슈는 ‘슈퍼스타K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10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왜 떴을까’ 결산 결과 ‘슈퍼스타K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스타K2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허각, 존박 등의 인기 스타를 배출했으며 한국 케이블방송 사상 최고인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위는 ‘김연아 세계 신기록’이 차지했다.
　
　김연아는 지난 2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모았다.
　
　3위는 가수 타블로의 학력 의혹과 관련된 ‘타블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선정됐다.
　
　이어‘천안함 사건’이 4위, 지난 5월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가 된 ‘고소영 장동건 결혼’이 5위다.
　
　이외에 ‘연예인 병역비리’, 지난 9월 ‘U-1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여자축구팀의 ‘U-17 여자 축구 우승’, 74세를 일기로 지난 8월 별세한 디자이너 ‘앙드레김’ 등이 각각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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