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감독위원회, 중소기업 시장 발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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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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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발벗고 나섰다.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여 중소판(中小板•중소기업 전용 증시)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차스닥(創業板·Chinext)의 안정적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21세기망(21世紀網)이 지난 1일 발표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상푸린(尚福林)주석은 지난 1일 선전에서 개최된 제 8회 중소기업대출포럼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증시의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오랫동안 대출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썩어 왔다.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 관련 법규를 수정하여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상장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감독위원회는 중소판과 차스닥의 발전을 위해 상장발행, 정보공개, 기업관리, 거래제도 등 분야의 혁신을 도모,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본시장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광범위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판과 차스탁 시장의 발전, 장외 시장 마련, 기업의 채권 시장 활성화 등에 더욱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해외 직접 상장 관련 법규의 수정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의 해외 직접 상장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증권업의 대외 개방의 수준과 질을 높여 현지 기업의 증권, 선물, 경영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말까지 중국증권감독위원회는 10개의 증권회사, 18개의 펀드, 6개의 선물 회사에 대한 해외 기관 설립을 승인했다.
 

(아주경제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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