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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외교문서 공개 이전부터 美와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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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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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은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 미국 외교문서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미국과 문서공개 이후 예상되는 파장에 대한 협의를 해 왔다고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외교통상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문서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미측과 협의를 해왔고 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에 관련사항의 설명과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위키리크스에 의한 외교문서 유출공개에 대해서 우리 정부로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또 최근 중국이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급협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일련의 도발적인 행동을 중지하고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문제와 관련해선 “안보리 논의가 지금 큰 진전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될 것인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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