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 15일 보다 12일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내년도 경영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이미 알려졌다. 형제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 승진이 유력하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향후 이 부사장과 최 사장 '쌍두마차'가 삼성전자를 이끄는 것. 다만 이들이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이 부사장은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의 보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기존 전략기획실 재무라인 인사들의 용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학 및 금융권 경영진의 대거 물갈이가 예상되며, 사장단 사이의 자리 이동도 대거 이뤄져 60명에 달하는 사장단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체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