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2010년도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에 교총은 교원처우 개선과 잡무 경감, 교원 안전보장 등 총 46개조 53개 항의 교섭·협의를 요구했다.
교총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개선해 국·영·수 편중을 일으키는 수업시수 20% 증감을 보완하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로 학교현장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력향상도 중심으로 결과를 공시할 것을 제안했고,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문제점도 전면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또, 교직수당과 가산금, 교원 자녀 대학학비 수당, 방과후학교 담당 수당 등을 현실화하거나 신설함으로써 교원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교원의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교권 침해를 막고자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 매뉴얼‘을 간행해 각급 학교에 배포하는 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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