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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작은 도움 클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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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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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54개의 기업, NGO, 재단, 연구소, 협회 등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Every Little Helps Club)’을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작은 도움 클럽'은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지식, 시스템, 기술, 아이디어, 인력지원 등의 ‘재능기부’ ▲현금, 증권, 부동산 등의 ‘현금기부’ ▲상품, 시설이용지원 등의 ‘현물기부’ 등 각자의 역량을 모아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이다.
 
인프라, 예산, 인력, 노하우 부족으로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네트워크를 통한 참여기반을 제공해 실질적인 사회기여를 확대시킨다는 방안이다. 또 다양한 조직의 강점을 살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전개해 시너지를 발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코자 출범했다.  
 
 '작은 도움 클럽' 출범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한국장학재단,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UNEP 한국위원회, 서울대 AIEES, 한국메세나협의회, 한국능률협회, 와튼스쿨 총동창회, 풀무원, 조은시스템, 한미파슨스, P&G, 존슨앤존슨 등 각계를 대표하는 54개의 다양한 기업, NGO, 재단, 협회, 연구소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기존 e파란재단이 전개해온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 등 4대 사회적 가치를 ▲교육사업 ▲나눔사업 ▲환경사업 ▲문화사업 ▲카운셀링사업 ▲컨설팅사업 등 6대 활동 분야로 체계화시켜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200개 이상 기업과 함께 재단법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많은 협력회사와 일반 기업, 단체, 개인들이 사회기여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있지만 적절한 프로그램을 모르거나 혼자 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들의 힘과 꿈을 합하면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나눔의 위대한 나비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작은 도움 클럽’은 3일 출범기념식과 함께 첫 공식활동으로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회원사 및 홈플러스 고객들이 기증한 11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10만여 점을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하는 ‘작은 도움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혜옥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지동훈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부소장, 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김재범 UNEP 한국위원회 대표, 김기호 서울대 AIEES 소장,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대표, 한윤우 풀무원 사장 등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홈플러스 임직원 700명, 일반시민 100명, 회원사 임직원 200명 등 총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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