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등 유치위원회와 함께 현지에서 월드컵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카타르에 개최권을 내주면서 3차 투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취리히 방문 기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하마드 빈 칼리파 카타르 국왕 등과 회동,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약속받는 등 예상치 못했던 성과를 거뒀다.
그는 캐머런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제와 관련, “우리는 유엔 안보리를 통해 한국을 지원하기를 원한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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