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1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문현준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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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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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1월의 관세인’에 감전우려로 판매중지된 전기 모기채를 밀수입(총 6만5000개, 시가 3억 2000만원 상당)한 업자를 적발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문현준(35세, 남)을 선정,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상자 문현준씨는 화재 및 감전 위험으로 기술표준원에서 판매중지한 전기모기채를 플라스틱 모기채로 허위신고한 밀수입자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문 행정관은 최초 적발 후 신속하게 위험동향 보고 및 수입 C/S(Cargo Selectivity) 등록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함으로써 컨테이너 커튼치기 수법을 이용한 밀수입을 추가로 적발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박춘배씨(37세, 남)를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으로, 천안세관 관세행정관 양현씨(38세, 남)를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또 중국에서 선적된 무연탄인 것처럼 작성된 B/L등 수입신고 서류를 허위로 세관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17회에 걸쳐 무연탄 약 33만톤 시가 327억원 상당 부정수입업체를 검거한 포항세관 관세행정관 김유정씨(34세, 남)를 조사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지난 2002년부터 매달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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