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산업 이끄는 최고 효자는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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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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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한국 전통의 술 막걸리가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거뭐진다. 또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와 영화 ‘아저씨(원빈 김새론 주연)’, 드라마 ‘동이’, 비언어극 ‘점프’ 등이도 이 상을 수상한다.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은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 6분야에 걸쳐 시상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및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수상자로는 대중문화 분야에 소녀시대와 아저씨, 동이 및 점프가 선정됐다.
 
 한스타일 분야에서는 한글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상봉,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영화 ‘식객’의 음식감독 김수진, 숙명가야금연주단 송혜진 교수, 한지연구가 이유라 교수, 한옥체험업협회 윤완식 회장 등이다.
 
 대상은 농림식품부가 추천한 막걸리가 받는다.
 
 또 유럽 음악계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영칠, 친한 인사인 일본의 국민여배우 쿠로다 후꾸미씨가 특별상을 받게 됐다.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한 한식당 경영주, 일본한류발전협의회, 중한대외인민우호협회, 송하진 전주시장 등도 수상한다.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은 “대중문화가 개척한 한류의 기반 위에 다양한 한국문화 컨텐츠가 달려 나가면서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본 상이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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