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은 3일 후진타오 주석이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후 주석 등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견고한 통화정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거시 조정의 효율성, 유연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중국의 통화정책이 점차 신중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날 중앙정치국 회의는 조만간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공산당 차원에서 먼저 이뤄진 만큼 이 같은 기조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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