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소가격에 계획경제도입설, 12월 CPI 5%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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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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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채소가격을 잡기위해 중국 정부가 가격 통제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중국 물가 당국은 아직은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는 5일 채소가격을 정부 명령으로 통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12월 CPI가 5%를 넘어설 가능성은 희박하며 11월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물가와 관련해 국제 투자은행 관계자들은 중국의 물가 억제 목표선이 내년에는 4%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발개위 관계자는 물가 인상에 대응해 임금도 오르는 매커니즘을 구축해야한다며 특히 최저 생활보장 표준의 상승세는 물가상승을 상회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일부 지방 시정부등에서 나오고 있는 채소가격 제한령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제및 법률적 수단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은 앞으로 채소와 곡물을 비롯한 대종 상품의 정부 비축량을 확대함으로써 수급에 안정을 꾀하는 방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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