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지역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소개해 왔고, 이를 통해 도시공간과 디자인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왔다.
강남구는 전시회에 앞서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위한 공모와 심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공모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에 새롭게 세워진 건축물 중 총 31점이 출품돼 대상과 BEST5, 입선작 등 총 23점이 최종 선정됐다.
건축·디자인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친환경성과 창의성이 가미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은 박물관을 불교가 가미된 전통적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빛과 물, 바람소리등 자연적 요소가 포함된 작품이라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강남구의 건축과 도시 디자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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