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종렬 KMI 대표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MI에 대한 국민주 청약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5%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이는 자본 조달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또 "KMI 설립 이후 6년까지는 주주들의 지분 매각이 불가능하다"며 일부의 먹튀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KMI는 내년 10월경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 향후 5년간 6조2552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이중 5000억원 정도를 매출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설립자본금과 해외자본투자 등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결합상품을 통해 내년 가입자 26만3000명, 2012년 214만7000명, 2016년 1277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KMI는 지난달 17일 5410억원을 초기 납입자본금으로 해 방통위에 사업 승인 재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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