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창덕궁 청의정 ‘초가지붕’ 새짚으로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6 1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는 7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서울 중심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내 청의정(淸義亭) 초가지붕의 이엉잇기(교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임금이 그 해의 벼농사 작황을 관찰하기 위해 직접 벼를 재배해 생산된 볏짚으로 초가지붕의 이엉을 이어 교체하는 전통을 재현하기 위해 해마다 치러지고 있다.
 
 농진청과 문화재청 관계자 및 당일 관람객이 직접 참석해 창덕궁 내의 유일한 초가인 청의정 지붕을 올해 수확한 새로운 짚으로 엮어 얹는 이엉잇기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새끼꼬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 짚으로 만들 수 있는 짚공예 체험과 함께 홀태를 이용한 옛 방식의 벼 탈곡, 소형 현미기를 이용한 벼 도정 체험 등이 열린다.
 
 우리 쌀의 변천사를 주제로 화판과 쌀 표본 등의 실물이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전통 농경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농진청은 “올 6월 청의정 옥류천 연지 모내기 행사 이후 수확기까지 논 관리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엉잇기 등의 행사를 계속 지원함으로써 우리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