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안성시, 안성농업의 미래 '정밀농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7 13: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밀농업이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안성마춤 쌀 단지,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맞춤형 비료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분석 등 올해 약 4,000여점의 토양을 정밀분석해 농가에 제공 하고 정밀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밀농업이란 작물의 생육상태나 위치별 토양조건에 따라 적합한 농자재투입과 생육관리를 통하여 불필요한 농자재의 투입을 최소화함으로서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수지(收支)를 최적화하는 지속농업을 위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말한다.
 
 농기센터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건강진단이 필요하듯 우리의 농경지도 주기적인 검사에 의한 처방이 필요하다”라며 “이는 정밀농업과 같이 과학적인 영농의 실천이 뒷 받침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기센터는 정밀농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농업관리실 토양에 대한 정밀분석시스템을 갖추고 적지적작(適地適作)에 필요한 정보들을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관리실은 ICP(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계), AAS(원자흡광광도계), 비색계, IC(이온크로마토그래프), 액비자동분석기 등 정밀분석장비를 갖추고 있어 토양뿐만 아니라 중금속, 농업용수, 양액, 가축분뇨액비 등 각종 농업환경 전반에 대해 분석한 농자재 사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요즘들어 농식품의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친환경농산물, GAP 인증을 위한 경작지토양, 사용용수 등의 분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농가의 토양중금속, 농업용수, 농약잔류 등 안전성 분석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친환경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기센터 연구개발과 관계자는“농경지도 정기검사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