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 대신 사랑의 구슬땀으로 따뜻한 홈런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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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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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야구인협회는지역기업과 합동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등을 전달했다(좌측이 임호석 회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시 야구협회∙연합회(회장 임호석)는 7일 의정부시 야구인과 리안 헤어 녹양역점(원장 김현화)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협회와 리안헤어가 공동으로 마련한 쌀 10kg 20포, 라면 20박스, 연탄 1,000장을 지역 소외계층인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 날 참여인들은 영하의 추위도 잊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직접 나르는 등 소외계층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 날 사랑 나눔행사 현장을 이끈 임호석 회장과 리안헤어 김현화 원장은 "의정부시와 시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만큼 우리지역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석해준 야구인과 리안헤어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이러한 지역사랑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되며,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야구협회와 연합회와 리안헤어 녹양점은 2005년부터 6년째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구협회와 연합회는 수해지역과 소외계층에, 리안헤어는 영아원과 지역 어르신에 대한 머리자르기 활동으로 보이지 않는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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