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샌지 지지자들 사이버 보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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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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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업체인 마스터카드의 웹사이트가 8일(미국 현지시간)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의 지지자로 보이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심각한 기술적 장애를 겪고 있다.

   제임스 아이속슨 마스타카드사(社)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위키리크스와 관련된 것인지 회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기술진들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대변인은 웹사이트의 기술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7일 위키리크스와의 거래 관계를 끊어 위키리크스에 대해 기부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후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이 마스터카드에 대해 공격을 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앞서 이날 오전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은 어샌지에 대해 성추행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스웨덴 검찰청의 웹사이트를 공격한 데 이어 위키리크스와의 관계를 청산한 스위스 은행의 웹사이트도 공격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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