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 ‘갤럭시탭’이 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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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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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조용한 행성의 바깥' 전시회에 태블릿PC '갤럭시 탭'을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고 9일 밝혔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미술 해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 5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용한 행성의 바깥’ 전시회에 갤럭시탭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조용한 행성의 바깥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미디어 분야 대표 소장품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회화와 조각 등 전통 매체에서 탈피해 영상, 미디어 설치 등 새로운 매체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갤럭시탭을 통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 소개는 물론이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탭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마케팅은 문화ㆍ예술 분야와 최신 미디어 기기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탭 사용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 100선에 대한 해설정보와 400여점의 전시물 음성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움 미술관 앱을 통해서는 현재 전시중인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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