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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한-EU 산업협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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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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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하고 있는 위르띠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9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초청해 ‘2010 한-EU 협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EU간 동반자적 관계를 확대하고 협력증진에 기여한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유럽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 결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고 세계화상’을, 법무부가 ‘최고 책임감상’을,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고 효율화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들 중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최고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기업 부분은 한국 머크(Merck Korea)가 ‘최고 투자기업상’을, 일렉트릭 코리아(Merck Korea)가 ‘최고 녹색기업상’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Korea)이 ‘최고 사회공헌상’을, 가빈소시지(Gavin’s Sausages)가 ‘최고 중소기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경제적 협력을 위해 기여해 준 올해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유럽연합은 세계 1위의 경제권이자 우리나라의 2번째 수출시장이며 한-EU FTA 체결로 더욱 중요한 시장이 됐다. 우리나라는 최근 G20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의 떠오른 중재자이자 리더임을 증명했다. 정부는 유럽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측의 다리 역할을 해준 유럽상공회의소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장-마리 위르띠제(Jean-Marie Hurtiger)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이제 EU 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의 뒤를 이어 제4대 비유럽 교역국이 됐다. 한-EU FTA가 체결되면 관세 부담을 덜어줘 시장 진입이 용이해지고,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격담합을 방지하며, 모든 규제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한-EU FTA 체결로 양측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해라 이번 행사는 더 뜻깊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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