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관광공사 카지노 심층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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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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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 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심층(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세븐 럭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과 부산에 소재한 '세븐 럭' 카지노 매장에 보내 회계장부 등을 압수하는 등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4국에서 착수한 만큼 고강도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세븐 럭 관계자는 "지난 7일 국세청 세무조사가 착수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알 수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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