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3일부터 ‘동유럽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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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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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시장 진출 확대 위해…中企 등 20여 명 파견단 구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3일부터 4박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내년 7월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동유럽시장 내 우리기업의 사업기회 발굴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절단은 14일 첫 번째 방문국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대한상의와 불가리아상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과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16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양국상의가 헝가리 투자청, 세계적 로펌인 살란스(Salans) 등을 초청해 개최하는 ‘한-헝가리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헝가리의 투자환경과 진출유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청취한다. 이어 현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EU 간 교역은 자동차, 전자, IT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양국간 FTA가 발효되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우리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김천식 유림테크 대표이사, 김연섭 비에이메탈 대표이사, 송민석 포큐텍 사장 등 동유럽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과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오태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김재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포함됐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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