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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러시아 철광석 기업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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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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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0월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러시아 철광석 기업 IRC사가 중국 공상은행으로부터 3억4000만 달러 대출을 허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출자금은 IRC가 중러 변경에 위치한 두 지역의 철광석 광산개발에 사용하게 되는데 IRC는 올해 1년간 줄곧 공상은행을 접촉해온 결과 3월에 총 21억 달러 자금을 제공받는 대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의 3억4000만 달러는 그 대출금액의 일부분으로 중러변경에 위치한 7억4100만t 철광석 개발에 사용되게 된다.

이를 위하여 IRC는 중국 디엔공 (電工) 설비 총공사와 금년 6월 철광석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3년 까지 320만 t의 철광석 원료를 생산하기로 했다.

IRC는 현재 매년 100만t에 이르는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의 지엔롱그룹(建龍集團)과 철도운수 방식으로 15년간 철광석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RC가 제공하는 철광석 가격은 인도와 호주산 철광석 가격 t당 160달러 보다 훨씬 저렴한 t당 140달러선이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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