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항공안전정보, 인터넷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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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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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 형태의 항공정보 디지털화… 오류방지-신뢰성 향상 기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15일 국내의 중요 항행정보를 담고 있는 항공정보간행물을 전면 디지털화해 내년 상반기부터 인터넷과 전자항공정보간행물(e-AIP) 형태로 관계 기관항공사·항공종사자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항공정보간행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체약국에게 2016년부터 전면 적용토록 결의한 전자항공정보관리체계(e-AIM; Aeronautical Information Management)의 주요 구성요소다. 현행 종이 형태 제공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확도와 신뢰성을 요구하는 위성항법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나온 정보생산 및 전달 체계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자항공정보간행물제공을 통해 항공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향상해 비행안전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항공정보관리체계(e-AIM)의 체계적인 구축을 통해 ICAO 이사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전자항공정보간행물(e-AIP)
Electronic 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의 약자로 책자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활주로·유도로·항행안전시설·공역·항공로·입출항 비행절차 등의 정보를 국제표준형식에 맞춰 전자화한 항공정보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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