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美 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전…다우 42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17 0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美 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전…다우 42p↑

16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감소하고 주택착공 실적이 늘어나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79포인트(0.36%) 오른 11,499.25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다시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64포인트(0.62%) 상승한 1,242.8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09포인트(0.77%) 오른 2,637.3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42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천명이 감소, 2주 연속 줄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42만5천명을 밑도는 것인데다 11월 초부터 실업자 감소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11월 미국 주택착공 실적도 55만5천채(연율 환산 기준)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도 일부 살아났다.

   영업실적이 경기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미국 배송업체 페덱스는 2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했다고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내년 영업상황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해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펀드인 핌코 토털 리턴 펀드가 주식연계증권의 투자비중을 늘리도록 가이드라인을 수정한 것도 증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유럽에서는 무디스가 스페인에 이어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