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태국공장, 트럭ㆍ버스용 타이어 생산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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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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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브리지스톤의 자회사인 브리지스톤 태국이 17일 태국 촌부리(Chonburi)공장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생산량을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 촌부리 공장은 2014년 상반기까지 일일 트럭ㆍ버스용 타이어(TBR) 생산량을 약 1만500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투자규모는 약 166억엔(약 227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지스톤은 2004년부터 태국 촌부리 공장을 미국, 유럽 및 인근아시아 지역 트럭·버스용 타이어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생산을 시작했다. 브리지스톤은 중장기적으로 세계 트럭·버스용 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에 촌부리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태국 촌부리 공장과 설비투자 계획은 브리지스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점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브리지스톤은 전세계의 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시설 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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