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중단...광주.경남銀 분리매각 않기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6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광주.경남銀 분리매각 않기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중단되고 새로운 매각 방안이 마련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절차의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민상기 공자위 공동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입찰 절차를 형식적으로 진행해 시장에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보다는 현재까지의 시장 테스트를 토대로 더욱 건설적 대안의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민영화 대의에 부합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공자위는 또 우리금융과 별도로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받았던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분리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민 위원장은 "지주사 입찰의 유효경쟁이 어려울 경우 지방은행 인수희망자의 제안들도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측면에서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