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18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드래곤을 6-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5일 오지 이글스와 경기에서 져 아시아리그 참가한 2005년 이후 팀 최다인 10연패에 빠졌던 하이원은 이날 약체 드래곤을 제물로 한 달 반 만에 승리를 맛봤다.
드래곤(22패)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를 안아 올 시즌 전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하이원은 상대보다 23개나 많은 슈팅을 때리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피리어드마다 2골씩을 뽑아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하이원은 1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드래곤과 시즌 2차전을 치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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