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IT아웃소싱・글로벌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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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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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LG CNS가 지난 17일 2011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정보기술(IT)아웃소싱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G CNS는 기존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아웃소싱사업부문’과 ‘품질경영센터’의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조직은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아웃소싱(ITO)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시장을 선도하고 IT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미래 시장 선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ING생명, 예금보험공사, 하이닉스 등의 IT아웃소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120 다산콜센터), 행정안전부 민원24 서비스 고도화(3단계) 수행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국법인장도 임원급으로 격상시켰다.

중국법인장에 현재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지원 상무를 배치함으로써, 올해 7월 LG CNS의 비전 발표와 함께 천명한 글로벌 시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의 ‘기술연구부문’은 ‘정보기술연구원’으로 개편된다.

새롭게 개편되는 정보기술연구원도 신규 임원을 배치함으로써 연구개발(R&D) 분야를 보다 강화해 사업 지원은 물론, 새로운 IT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올해 7월 비전 발표와 함께 2011년까지 신성장 사업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LG CNS는 6개 본부, 2개 최고경영자(CEO)직속 부문의 현재의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올해 초 김대훈 사장의 취임과 함께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사업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이미 단행했으며, 연중에도 스마트소프트웨어부문 신설 등 대부분의 조직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윤경훈 LG CNS 홍보부문장(상무)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가치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로 요약된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 10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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