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용성 두산重 회장, '한국의 야생화' 달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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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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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두산그룹은 ‘재계의 사진 작가’란 별칭이 있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찍은 한국 야생화 사진을 담아 2011년 달력을 만들었다 20일 밝혔다.
 
 박 회장의 한국 야생화 시리즈 달력은 지난 2005년, 2009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이다. 호응이 좋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2000부 늘어난 5만부를 제작했으며,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하게 된다.
 
 ‘한국의 야생화’란 제목으로 만들어진 2011년 달력은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인 평창을 포함해 강원도 지역에서 서식하는 모데미풀, 산수국 등 야생화 12점을 담았다.
 
 두산 관계자는 “박용성 회장이 중학교 시절 카메라를 접한 이후, 평소 출장이나 휴가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어 왔다”며 “ 한국의 야생화는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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