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은 금지되지만 현지에서 체류하던 인원의 귀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개성공단으로 614명이 들어가고 421명이 귀환할 예정이었다. 현재 북측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297명, 금강산 14명 등 총 311명이다.
통일부는 “향후 개성공단 방북은 상황을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남북 간 위기상황이 지속되면 방북불허가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일부는 앞서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튿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수일간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을 불허한 바 있으며, 이후 방북제한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교대인원,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입, 가스.유류.식자재 운송 등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방북을 허용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평도 해상사격훈련과 관련, “훈련은 고지한 대로 20일 또는 21일 할 예정”이라며 “기상만 좋으면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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