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관계자는 “아직 대피단계까지는 아니라서 대피하라는 내용은 방송에서 빠졌다”며 “훈련 시각이 정해지면 2시간 전에 대피 안내 방송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서해5도에 함께 속한 대청.소청도에서는 오전 8시께 면에서 대피안내방송을 해 현재 주민 1400여명이 대피소 30곳으로 나눠 피신하고 있다.
백령도에서는 아직 대피 안내방송이나 군 사격 훈련을 알리는 예고 방송을 하진 않고 있으나 면사무소 전 직원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백령도에서는 학생들도 정상 등교를 했으나 대피령이 내려질 것에 대비해 간단한 음료나 음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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