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IT 기기 가방…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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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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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스마트폰&패드 명품 액세서리 기획전 실시..수십만원 대 고가 IT 액세서리 인기몰이 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기기보다도 비싼 명품 액세서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소장가치가 있고 이색적인 아이템들이 선물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11번가의 12월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전월에 비해서는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이비통, 구찌 케이스 등 해외구매대행 및 중고샵을 통한 고가의 명품 액세서리 구입 비중도 증가했다.
 
 이에 11번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케이스, 주변기기 등 액세서리를 모아 할인 판매에 나섰다.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일으킨 ‘루이비통 모노그램 아이폰 케이스’(36만원대)와 ‘마이클 코어스 아이폰 케이스’(20만원대)를 비롯해 돌체앤가바나, 크리스챤디올, 페라가모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휴대폰 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버버리 아이패드 커버 케이스‘(83만원 대)와‘구찌 아이패드 케이스’(44만원 대) 등도 선보이고 있으며 갤럭시 탭 전용으로 출시된 ‘애니모드 케이스’(8만6천원 대)의 경우 3차 예약을 진행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11번가 휴대폰 액세서리 담당 정규식 MD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명품 과시욕 및 보다 특별한 레어 아이템 선물을 위해 명품 액세서리 및 고가의 액세서리 구입이 늘고 있는 추세”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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