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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예인들의 이동용 차량으로 자주 이용되며 정식 출시 전부터 대중에 잘 알려진 신형 ‘스타크래프트 밴’(GM 시보레)이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출시했다.
GM과 이 차량에 대한 공식 수입 계약을 맺은 자동차 수입사 오토젠(대표 이형주)은 20일 서울 청담동 GM 캐딜락 전시장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토젠은 역시 GM 시보레의 다목적 승합차인 ‘익스프레스 밴’ 공식 수입원이기도 하다.
이 차량은 사람이 설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국내 수요의 3분의 2 가량이 연예인이나 연예기획사에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기업체의 비즈니스 밴 역할도 한다. 국내 수요는 연간 약 200~4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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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은 접이식 침대 시트와 열선 내장 안마시트, 와이드 LED 모니터 등 실내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9~11인승 두 모델이 있으며 모델별로 5300~6000㏄ 엔진을 탑재해 314~328마력의 힘을 낸다. 가격은 1억500만~1억1500만원.
이번 출시의 가장 큰 의의는 기존 병행수입 체제가 아닌 정식 수입 모델이라는 점. 오토젠은 GM코리아의 애프터서비스 망 일부를 활용해 미국과 동일한 3년·6만㎞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회사는 내년에 역시 밴 모델인 ‘스타리모 밴’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GM코리아 서울 논현전시장에 전시 돼 있으며, GM 논현 전시장을 운영하는 GM코리아의 딜러사이자 오토젠의 자회사인 에이앤지(A&G) 모터스 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의는 154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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