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중앙정부의 전력장관(Minister of Power)인 신데 장관은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NIPC(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 회장, PGCIL(인도 전력청) 청장 등 10여 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이날 밤 에어인디아편으로 델리를 출발, 오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신데 장관은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일정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반도 긴장 고조 분위기를 고려, 출발 직전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는 당초 3박4일로 예정된 이번 방한기간 경남 창원 소재 두산중공업 공장을 견학한 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과 만나 송배전 기술과 스마트 그리드 등의 관련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