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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차기 수장에 길자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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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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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차기 대표회장에 길자연 왕성교회 담임 목사가 당선됐다.

한기총은 21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회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길 목사가 경선을 통해 차기 대표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혓다. 

길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교단 소속으로 대광고,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신학연구원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길 목사는 경선 소견서를 통해 기독교 통일기금 조성, 국가고시 일요일 시행 철폐운동, 불교 템플스테이 후원과 관련한 정부와의 조율 등을 약속했다.

한편 길목사는 내년 1월 20일 한기총 정기총회 인준을 통해 1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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