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광고 유치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2 07: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HN 모바일 광고 유치 본격화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광고 유료화를 단행했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에 익숙하지 않은 광고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모바일 검색광고의 유료화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9월부터 모바일 검색(http://m.search.naver.com/) 결과에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검색광고 상품인 클릭초이스를 노출하고 있으며 광고 영역의 이름은 '파워링크(모바일)'로 명명했다. 

모바일 단말기에 검색광고 노출 시, 사용자가 클릭하면 바로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광고주가 입력한 전화번호를 노출해 준다.

모바일 검색광고 유료화와 함께 네이버는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무료 광고와는 달리 돈을 받고 광고를 게재하는 만큼 광고주 만족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것이 모바일 광고주센터와 모바일 웹 서비스다.

NHN 서치 마케팅(NSM, NHN Search Marketing)은 지난 9월 모바일 광고주센터인 A-스퀘어(Square)(www.a-sq.co.kr) 사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최근 모바일 웹(m.a-sq.co.kr) 서비스를 시작했다.

NSM은 광고주에게 더욱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HN비즈니스플랫폼이 지난 3월 설립한 네이버의 검색광고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A-스퀘어는 NSM이 개발한 광고 솔루션으로, 로그분석, 광고 트렌드 분석, 자동 입찰관리, 광고 효과 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광고주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를 들어 광고주가 입찰한 키워드의 노출 정도나 키워드의 낙찰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설정만으로 원하는 시간대별로 광고 노출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입찰가를 매번 변경하지 않고도 원하는 순위에 자동으로 입찰할 수 있어 광고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광고 유료화와 광고주 서비스 강화 등을 토대로 향후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모바일 검색광고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 출시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