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각에서는 최근 2년간 초과 발행된 화폐가 중국 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또 다시 중국 조폐총공사, 화폐디자인업체, 중국 조폐공장에서 지난 5년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을 집중 채용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조폐공장들은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냐며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청두(成都) 조폐공장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신규채용과 통화 초과 발행은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난창(南昌) 조폐공장 측도 “올해 신규 인력 채용을 평상시보다 50% 이상 늘린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공장시설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징(南京) 조폐공장은 “올해 인력 채용 규모는 예년과 같다”며 “또한 채용 모집 분야도 조폐뿐만 아니라 공장 관리, 유지보수 등 광범위하기 때문에 통화 초과 발행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北京)인쇄학원의 한 학생은 “졸업한 선배들이 조폐공장에 가면 곧바로 1선 현장에 투입되기는 어렵다”면서 “인력 채용 증가와 통화 초과 발행은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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